"니콜라스 케이지"와 지금은 고인이 된 "안톤 옐친"이 나오는 스파이 영화다.

 

정확히는 스파이 영화라기 보다는 PTSD 증후군에 시달리는 CIA 요원의 드라마에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망가진 주인공처럼 다들 알다시피 그의 배우 커리어도 망가져 있는데, 그래서인지 그의 연기가 크게 나쁘지 않음에도 몰입되기 보다는 

'아, 케서방이 어쩌다 저리됐나...' 하는 생각이 먼저 든다.

 

주인공의 쓸쓸한 마무리와 달리 그가 재기하길 바란다.

Posted by 미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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