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즈니 플러스의 '미즈 마블'이다

 

연출은 마치 '홈스파' 시리즈의 엔딩 크레딧 때 나오는 만화적인 연출이 작품 중간 중간 묻어있다

주인공의 나이가 거의 중딩급이다 보니 그정도 수준의 발랄함을 보여준게 아닌가 싶다

 

미즈 마블의 능력을 연출한 방법은 고민이 좀 있었던 듯 하다

 

코믹북이나 게임의 그것처럼 팔다리가 고무처럼 늘어나는 것이 아닌,

마치 '그린 랜턴'처럼 광선이 늘어나 그것을 대신한다.

 

아마도 장래에 리부트하게될 '판타스틱4' 의 '미스터 판타스틱'의 능력과 비슷하다 보니

어쩔 수 없는 선택이 아니였을까 싶다

 

 

이 작품은 보거나 평가하기 전에 등급을 먼저 살펴봐야 한다

'12세 관람가'이다 보니 작품의 타겟 연령층도 딱 그정도 수준에 맞춰져 있다

 

전체 관람가를 하더라도 전체 연령에게 어필했던 그간의 디즈니 애니들을 생각해보면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는데,

전체적인 작품이 성인이 보기엔 많이 유치하고 부족한 모습이 보인다.

 

MCU 와의 연계도 뚜렷이 보이지 않고, 그냥 건너뛰어도 될 작품이 아닐까 싶다

Posted by 미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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