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르코스 시즌2

Video Review 2017. 4. 10. 13:16 |



콜롬비아의 마약상 파블로 에스코바르에 관한 이야기이다.

(내가 넷플릭스 회원인 이유 중 하나이기도 한 시리즈이고...)


아마 최근에 영화 "로건"을 본 분이라면 알 "보이드 홀브룩"이 "스티브 머피"라는 형사로 나와 가끔씩 나레이션을 한다.

그래서 마치 그가 주인공처럼도 보이겠지만, 


시리즈 전체로는 당연히도 에스코바르 역을 맡은 "와그너 모라"가 주인공이고,


이번 시즌에는 페냐 역할로 나온 "페드로 파스칼"이 두드러진다.



다큐멘타리와 극화를 섞어서 보여주기 때문에, 다른 미드보다도 더 몰입감이 있다.


그리고 콜롬비아의 풍경을 보여주는 영상의 온도가 마음에 든다.



사실 시즌1이 성공했다고 시즌2가 결정되었을 때는 걱정이 앞섰다.

억지로 분량을 늘리는 것이 아닌가 싶어서이다.



하지만 이번 시즌은 그런 우려를 덮어주었다.


특히 시즌2 9번째 이야기인 "마지막 인사" 편의 이야기는 시리즈를 깔끔하게 마무리 해준다.




다만 이번 시즌 마지막에서도 "칼리 카르텔"을 위시로 한 시즌 3가 암시되는데... 이건 더 큰 우려가 든다


에스코바르가 나오지 않는 "나르코스"라니...


(시즌 3의 암시가 아닌, 이 전쟁이 끝나지 않았다는걸 의미하는 부분일 수도 있다)


Posted by 미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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