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묵우동

Cook 2024. 12. 18. 15:01 |

 

어디의 레시피도 보질 않고

어묵안에 어묵스프도 없어서 그냥 감으로 만들어봤다

 

대파 뿌리에 참치액, 코인육수, 멸치액, 국간장을 넣고

쯔유를 좀 넣어 간을 맞췄다

 

그리고 무에 조금 남아있던 애호박, 양파, 대파, 다진 마늘을 넣고

건고추가 없어서 파스타에 넣으려고 사놨던 페페론치노와 청양 고추를 썰어 넣었다

그리고 후추까지...

 

뭐 그래도 꽤 맛있네...

 

한가지 아쉽다면 국물이 탁해질걸 우려해서 따로 물을 끓여 소금과 기름을 조금 넣고 우동면을 따로 삶았는데

그러다 보니 아무래도 면에 국물맛이 덜 배었다는 것이다

 

다음에는 우동 끓일 국물을 아예 조금 덜어서 우동면과 함께 삶아야 겠다

 

 

Posted by 미나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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