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에 만화책으로 봤었지만 넷플릭스에서 애니로 만들었다니 다시 또 보게 되었다

조금의 각색도 거치지 않은 작품이다.

원작의 작화, 연출, 이야기 뭐 하나 빠지지 않고 말이다.

(후반부에 잠시 작화 퀄리티가 떨어지는 부분이 있긴 하다)

너무 만화책 포맷에 최적화된 연출이나 모든걸 너무 그대로 하다보니

애니로 봤을 때 좀 루즈한 면이 있는 편이다

원작 때 느낀 감상이지만

인공지능, 인간성, 사랑 등 많은 이야기 들이 있으나

미국이 일으켰던 전쟁에 대한 거의 직설적인 비판의 내용이 그 모든걸 덮는다.

(비중을 말한 것이지  나쁘다는 의미는 아니다)

빌리배트를  마지막으로 우라사와 나오키 작품을 그 이후론 안봤는데...

역시 거장은 거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