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어르신께서 너무 말아드셔서 정동영 후보는 안되겠고...

아버지가 건축자재를 파시니 이명박 후보를 찍어야 할 것 같기도 하고...

고등학교 선배님이신 이인제 후보를 찍어야 할 것 같기도 하고...

지지난주에 결혼한 사촌누나에게 1억을 안겨주기 위해 허경영 후보를 찍어야 할 것 같기도 하고...(처음 이분 공약보고선 예전 그 대동단결 스님이 다시 머리 기르신게 아닌가 했다는...)

이회창 후보는 웬지 대선보다 초치러 나오신거 같기도 하고...

위에 언급한 이인제 후보 이외에 3번 이후로는 권영길, 문국현 후보 말고는 너무 좀 생뚱맞고...



결국 투표는 했는데 내가 투표한 어르신과 다른 어르신이 되고야 말았다.



뭐, 어쨌든 이제 힘을 실어드려야겠으나.... BBK 는 올리브유로 튀겼을까나...